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경기교육 위한 종 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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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경기교육 위한 종 울리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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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은 새 역사의 원동력…역사를 위해 누군가는 종을 울려야”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0일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13일(지방선거일)에 경기교육을 위한 종을 울리겠다”며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87년 6월 10일, 그날의 민주항쟁이 새 역사의 원동력이 되어 오늘 마침내 종전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까지 눈앞에 왔다”며 “31년 전 그날의 항쟁을 이끌었던 선각자 여러분들의 몸을 던진 항쟁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날 성공회서울대성당 종루에서 울려 퍼진 그 종소리가 전국의 양심을 일깨웠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역사에서 여전히 누군가는 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세계 2차 대전을 마침내 종식시키고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일깨우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종을 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종전문서에 서명하는 모습을 그려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저는 이제 13일에 경기교육을 위한 종을 울리겠다”며 결연한 의지와 포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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