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18년 오산학생토론리그 개막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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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18년 오산학생토론리그 개막전 성료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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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오산학생토론리그 개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오산학생토론리그 개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2 ~ 3회씩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오산학생토론리그는 교육도시 오산의 대표적인 교육 브랜드인 ‘토론문화 활성화’ 사업의 핵심이다.

오산학생토론리그는 꾸준한 실전 경험을 통한 스피치, 주제 분석과 논거 짜기 등 토론능력 배양은 물론, 많은 학교들이 토론 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오산시는 기존의 단순 경쟁 토론방식을 지양하고 3:3 의회식 토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토론기법을 응용해 ‘오산식 디베이트’를 개발했다. 학생들이 토론경기를 통해 다방면의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적 효과를 더한 것이다.

올해 첫 리그전은 초·중·고 34개교 74개팀 216명이 참가했으며, ‘방과 후 영어수업’, ‘연명의료결정제도’, ‘북미정상회담’의 주제에 대해 찬성·반대 각각의 입장에서 논거를 개진해 봄으로써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사회적 현안들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학생토론리그와 더불어 오는 8월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4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접수 열기가 뜨겁다”며 “오산시 토론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한 아이들의 긍정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토론사업 지원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민주 시민 육성 및 소통 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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