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화성 뱃놀이 축제, 주말 인파 19만명 ‘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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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화성 뱃놀이 축제, 주말 인파 19만명 ‘물 만났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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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까지 무대 확장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 선사
▲ 2018 화성 뱃놀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요트에 몸을 싣고 서해바다로 나가고 있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 뱃놀이 축제가 제대로 물 만났다.

지난 26일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해 내달 3일까지 열리는 ‘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가 때 이른 무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 당일에는 방문객 7만2천명을 기록, 이튿날인 27일 역시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누적 방문객 19만4천여명을 달성했다.

개막 전 사전접수에서 일찌감치 매진 행렬을 일으키며 축제의 성공이 점쳐진 가운데, 행사당일 역시 크루저요트와 유람선 등 승선체험을 하려는 인파들로 매표소 앞으로 긴 줄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뱃놀이 축제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부도까지 무대를 확장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 중이다.

제부도 행사장은 하루 8번 제부도와 전곡항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선과 제부도 페리호 유람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예술시장과 바지락캐기 체험,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 아트파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조성된 해안산책길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트파크, 낙조가 아름다운 탄도항, 이색 전망대인 워터워크까지 감상할 수 있어 축제의 흥겨움과 천혜의 자연이 주는 낭만이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이다.

▲ 화성 뱃놀이 축제 중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열린 소확행 콘서트. ⓒ 화성시
▲ 파주에서 온 전분선씨 가족이 화성 뱃놀이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바지락 체험에 참가해 잡은 바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 화성시
올해 뱃놀이 축제는 한번에 36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유람선부터 영화에서나 볼 법한 고급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황포돗배, 낚시어선 등 다양한 66척의 배들과 에어바운스 서핑보드, 수중범퍼카, 35m 롱슬라이드, 펀보트, 맨손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운영 중이다. 
 
안개를 뿌리며 방문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에어포그존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5대의 푸드트럭, 등대꽃길과 이색 포토존 그리고 행사장 곳곳을 메운 버스킹으로 나들이객의 눈과 귀, 오감을 자극하며 올해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8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6월 3일까지 이어지며,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크루저요트와 유람선 등 승선체험을 하려고 길게 줄을 서 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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