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경기도 장애인 정책토론회’ 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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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경기도 장애인 정책토론회’ 16일 열린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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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경기도를 말한다”
▲ ’UN장애인권리협약‘이 국내에 비준된 지 10년이 되는 가운데, 경기도지사 후보 정책 담당자들이 ‘6·13 지방 선거 경기도 장애인 정책 토론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 뉴스피크 자료사진

[뉴스피크] ’UN장애인권리협약‘이 국내에 비준된 지 10년이 되는 가운데, 경기도지사 후보 정책 담당자들이 ‘6·13 지방 선거 경기도 장애인 정책 토론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6·13 지방 선거 경기도 장애인 정책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정책 담당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정책 담당자, 이홍우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 정책 담당자,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 정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외 5곳과 중부일보가 공동 주최한다.

‘UN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이며, 협약의 주요 핵심 가치가 장애인을 지역사회에 통합시키자는 것인 만큼 장애인 인구수가 제일 많은 경기도가 앞장서서 장애인의 권리 협약을 이행하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경기도를 말한다.” 라는 슬로건으로 6·13 지방 선거 경기도지사 각 후보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약을 듣고, 경기도 내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활동가들과 적극적인 의견을 펼치는 자리다.

권달주 (사)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지사 후보 정책 담당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강경남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경기도 장애인 복지의 메커니즘을 말한다.’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정명호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정기열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이 각각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및 자립생활 보장은 생존권’,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경기도지사 후보 정책 담당자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 자리는 ‘국민’과 ‘시민’의 범주에서 배제된 존재였던 장애인에 대한 사회 구조적 모순을 넘어, 장애인이 이 사회에 함께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고려해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사단법인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경기지부는, 경기도 전역에서 장애인의 완전한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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