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월 가정의 달’ 도서관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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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월 가정의 달’ 도서관 행사 “풍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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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초청강연, 인문학강좌, 공연, 체험, 독서캠핑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 용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12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공공도서관의 <가정의 달 행사> 주요 프로그램. ⓒ 용인시

[뉴스피크] 용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12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주제로 한 작가초청강연, 인문학특강, 공연, 체험, 독서캠핑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작가초청 강연은 10일 중앙도서관에서 이민규 작가의 가족간 소통을 주제로 한 ‘표현해야 사랑이다’ 특강을 시작으로 15일 죽전도서관에서 ‘조승연처럼 7개 국어 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의 저자 이정숙 아나운서의 외국어교육방법, 30일에 모현도서관에서 ‘아이 셋 키우는 남자’의 권귀헌 작가의 부모로서의 삶과 글쓰기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인문학 특강도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5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야간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 ‘단박에 한국사’의 저자 심용환 작가가 ‘역사 너머, 오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수지도서관은 명랑인문학 3차 과정으로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함께 읽기’강좌를 진행한다.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고전이 서양의 정신문화에 끼친 영향과 현재의 우리 삶에 주는 교훈에 대해 들려준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풍성하다. ‘샌드아트 매직쇼(16일 상현도서관)’, ‘톨스토이 바보이반 인형극(25일 보라도서관)’, ‘목수장이 엘리 인형극(29일 용인중앙도서관)’ 등이 잇따라 열린다. 5월 30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쇼(동백도서관)’, ‘하늘로 간 오누이 인형극(구성도서관)’, ‘스토리텔링 마술극 매직쿠키(흥덕도서관)’가 준비된다.

체험 강좌도 다양하게 열린다. 드라이플라워 향초와 캘리그라피 카드를 만드는 ‘감사선물 만들기(4일 중앙도서관)’를 비롯해 ‘스칸디아 모스 액자 만들기(12일 모현도서관)’, ‘가족 연극놀이(13일 중앙도서관)’, ‘가족 티셔츠 만들기(19일 동백도서관)’, ‘카네이션 쿠키 만들기(30일 수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아동을 위한 1박2일 독서캠핑도 눈에 띤다. 5월 25~26일 중앙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재미있게 독서활동을 체험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5월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초등3~5학년생 선착순 20명을 접수한다. 이 독서캠핑은 중앙도서관 등 10개 도서관을 순회하며 연중 개최될 예정이다.

기흥도서관은 5월12일부터 6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놀이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기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에 적용된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직접 물건을 만들어보는 강좌다. 4월 23일부터 1기 참가자 15명의 신청을 접수한다. 

이 밖에도 도서관에서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영화 상영, 그림동화 원화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http://lib.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가정의 달 행사에 참여하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5월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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