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월까지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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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까지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순회공연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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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일정, 장소 등은 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 거점센터로 문의
▲ 경기도는 위생 안전 및 영양을 주제로 4~7세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뉴스피크] 경기도는 위생 안전 및 영양을 주제로 4~7세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양평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34개 공연장에서 무료로 1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순회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순회공연은 ‘주제 1 : 벨과 편식왕자의 건강한 식습관 이야기’와 ‘주제 2 : 채소나라 콩콩이’ 2개 주제로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회당 40분이다.

‘벨과 편식왕자의 건강한 식습관 이야기’는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만 좋아하며 예의 없는 식사태도로 마녀의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벨을 만나 마법을 푼다는 내용이다.

‘채소나라 콩콩이’는 채소나라에 살고 있는 콩콩이와 채소 친구들이 음식파티에 들어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구하러 간 장소에서 불량식품을 좋아하는 거미 콧구멍을 만나게 되는데 설탕, 소금이 듬뿍 들어간 음식으로 콩콩이와 채소 친구들을 유인하는 콧구멍의 유혹을 이겨낸다는 주제다.

또한 각 공연장에서 공연 전후 ‘식생활 안전 체험 전시’도 진행해 손 씻는법, 올바르게 양치하는 법, 각종 유해음식 선별하기, 캐릭터 포토존, 시음을 통한 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진행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지난해 90회 순회공연으로 37,449명이 관람했고 올해는 116회 48,000명을 목표로 추진한다. 예산액도 1억 5백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증액해 2개 극단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동기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작업에 주력하였으니, 어린자녀를 둔 학부모, 유치원, 다문화가정 등에서 신청·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일정,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 거점센터(☎ 031-740-1783) 또는 해당 시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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