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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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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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이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오산시 보건소에서도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이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오산시 보건소에서도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큰 사람은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월동모기의 활동이 빨라지고 집중적 감시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며, “야외 활동이나 가정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회피 요령과 방제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이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오산시 보건소에서도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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