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방보조금 ‘올바른 사용’ 위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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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보조금 ‘올바른 사용’ 위한 교육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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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업자·공무원 대상 ‘2018년도 지방보조금 관계자 교육’
▲ 김일한 동국대 교수가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조사업자·공무원 등 지방보조금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조사업자·공무원 등 지방보조금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년도 지방보조금 관계자 교육’을 열고, “보조금을 올바르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방보조금’은 민간 등이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에 대해 공익·시책 상 필요에 따라 지자체가 개인·단체(기관) 재정 지원을 위해 교부하는 자금을 말한다.

수원시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보조사업자들에게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430개 보조사업 책임자, 담당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일한(동국대 교수) 수원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방보조금 제도 ▲수원시의 보조금 현황 ▲보조금 지원절차 ▲보조사업자 이행사항 ▲보조금 감사 지적사례 ▲정부의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 등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대책’으로 ▲시·도에 보조금 감사팀 신설 ▲시·도별 국민감시단 구성,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상향 ▲(가칭) 지방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가칭) 지방보조금관리법 제정 추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관계자는 보조금관리시스템 사용 방법을, 수원시 감사관(청렴팀)은 공익·부패신고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했다.

한편, 수원시의 2018년도 지방보조금은 430개 사업 427억 1400만 원 이른다. 이는 전체 예산액(2조 7292억 3200만 원)의 1.56%다. 2017년 지방보조금 비율(1.69%, 407억 100만 원)보다 0.13%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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