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개 기업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서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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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개 기업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서 알찬 결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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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척활동 통해 237건에 475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실적 거둬
▲ 용인시는 지난 9~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에 관내 기업 5개사를 파견해 237건에 47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용인시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9~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에 관내 기업 5개사를 파견해 237건에 47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은 전 세계 4천여개 이상의 주방·선물·생활용품업체가 참가하고,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세계 최대 소비재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멜라민 테이블웨어 제조업체인 코멜코리아를 비롯해 밀폐용기 생산업체인 ㈜동양케미칼, 테이블매트 생산업체 ㈜자리, 손잡이 수세미 생산업체 ㈜오리오, 휴대용·차량용 공기정화기 제조업체 ㈜바이오세라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시장개척 활동을 벌였다.

이중 휴대·차량용 공기정화기 생산업체인 ㈜바이오세라는 친환경 황토 카본필터를 이용해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로 유럽 및 다국적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이탈리아 친환경제품 유통 기업과 연간 600대 수출 및 50만달러 규모의 기술개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세라의 김성일 대표는“이번 소비재전 참가를 통해 유럽 공기정화기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은 물론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기업들의 독일 소비재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오는 상반기 중으로 인도, 베트남, 중국 등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향후 1년 이내 19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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