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부터 고등학교도 ‘농산물 무상급식’
상태바
화성시, 올해부터 고등학교도 ‘농산물 무상급식’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등학교 24개교 포함 유치원, 초·중·고교 총 125개교 학생 9만여명 지원
지역 우수농산물 판로 확보, 학교급식 질 향상···학부모 급식비 부담 줄여
▲ 화성시 로컬푸드가 공급하는 친환경 쌀로 향남읍 도이초등학교에 급식 하고 있는 모습.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역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양질의 학교급식 보급을 위해 올해부터는 고등학교까지 농산물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시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친환경 학교급식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100여곳에 친환경인증 또는 우수농산물인증(GAF)를 획득한 로컬푸드를 공급해 학부모들로부터 안심먹거리로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190여억원을 투입해 고등학교를 포함한 125개교 9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응구 화성시 농정과장은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은 줄이고 학교와 지역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고등학교 행정실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농산물 무상급식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