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2만㎏, 감자 7400㎏, 18일까지 각 지역 영농회장에게 신청
[뉴스피크] 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2017년산 벼와 감자 정부보급 종자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8일까지다.
수원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과 건전 종자 확산을 위한 종자 보급사업의 하나로,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벼 5종 2만 280㎏, 감자 7400㎏이다. 모두 ‘종자 산업법’에 따른 검사에 합격한 우량 정부보급종이다.
벼 5종은 수원지역에서 재배가 적합한 고시히카리(조생종), 화선찰(중생종), 대안, 삼광, 추청(중만생종)이고, 감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미종(秀味種)이다.
감자 종자 공급가는 20㎏ 박스에 3만 1960원으로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다. 벼 종자 공급가는 내년 1월 초 확정된다.
종자를 공급받으려면 기한 내 지역별 영농회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 지역 농협에서 배부한다.
신청 수량이 공급량을 넘을 경우 수원시 거주자이면서 경작지가 수원에 있는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종자 갱신 주기 상 종자를 공급받은 지 오래된 농가도 우선 공급 대상이다.
종자 보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31-228-2563·2573·25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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