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호초, 터키 방문단과 ‘우호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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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호초, 터키 방문단과 ‘우호활동’ 펼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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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얄로바시 부시장 등 5명 방문···“시 차원에서 자매결연 적극 주선” 약속
▲ 터키 얄로바시 부시장(아호메드 무라드 쿨렐리) 등 터키 방문단이 지난 24일 수원 서호초등학교 앙카라관에서 수업중이던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서호초등학교

[뉴스피크] 수원 서호초등학교(교장 이병준)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서호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얄로바시 세빔교에즈학교) 터키 얄로바시 부시장(아호메드 무라드 쿨렐리) 등 관계자 5명의 방문을 받고 우호활동을 펼쳤다.

터키 방문단은 먼저 체육관(앙카라관)을 방문해 ‘앙카라관’이라 명명한 서호초등학교에 감사를 표하고, 불우이웃돕기 김장체험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반갑게 나눴다.

한 학생이 “터키는 고마운 나라이고 형제 나라이다”라고 하자, 이들은 공감을 표하며 터키에도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음식문화가 있다고 화답했다.

▲ 지난 24일 이병준 서호초등학교 교장과 터키 얄로바시 부시장(아호메드 무라드 쿨렐리) 등 터키 방문단이 서호초 앙카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서호초등학교
▲ 수원 서호초등학교(교장 이병준)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서호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얄로바시 세빔교에즈학교) 터키 얄로바시 부시장(아호메드 무라드 쿨렐리) 등 관계자 5명의 방문을 받고 우호활동을 펼쳤다. ⓒ 서호초등학교
이어 방문단은 교장실로 자리를 옮긴 뒤, 학생들이 한국전쟁 때 서둔동에 주둔했던 터어키군의 도움에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하자, ‘최고의 선물’이라고 기뻐했다. 방문단은 답례로 터키를 대표하는 도자기 액자를 선물했다.  

이병준 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얄로바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면서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도 배우고 우정을 나누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터키 방문단은 “시 차원에서 자매결연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주선하겠다”며 “내년 5월 터키 방문을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서호초등학교 인근 앙카라공원 움직이는 무빙빌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터키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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