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곤충산업 지원해 농가소득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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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곤충산업 지원해 농가소득 도움되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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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애 의원, ‘화성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 화성시의회는 노경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화성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일 제1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했다. ⓒ 화성시의회

[뉴스피크] “유용곤충은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화성시 관내 곤충농장은 대부분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거든요. 화성시가 곤충산업 인력양성, 상품화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화성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경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의 말이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2일 제1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경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성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공포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곤충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육성·지원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유용곤충은 식용·사료용뿐만 아니라 미래의 식생활, 식량안보 및 생태계 유지 등에 필요한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식약용, 사료용, 애완용, 학습용 등으로 곤충시장 확대가 예상돼 곤충산업은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살펴보면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화성시장이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및 국제협력 촉진, 기반조성, 상품화, 사업수행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곤충산업 관련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노경애 의원은 “곤충농장을 운영하는 농가들의 기술력 향상과 기술이전 등 전문적 교육을 제공해 곤충산업 환경을 개선시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경애 의원은 “시의원은 시민을 위한 일꾼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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