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먹는 샘물 우라늄 검출’ 관련 보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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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먹는 샘물 우라늄 검출’ 관련 보도 해명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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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검출 당시 모두 회수 조치하고, 시설 개선 추진”
▲ 경기도는 지난 16일 ‘우라늄 생수 3년 전에도 … 검출 뒤 조치 없어’란 제목의 JTBC 8시 뉴스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17일 해명했다.ⓒ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도는 지난 16일 ‘우라늄 생수 3년 전에도 … 검출 뒤 조치 없어’란 제목의 JTBC 8시 뉴스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17일 해명했다.

뉴스에서는 “2015년 포천 이동장수샘물에서 기준치 보다 높은 우라늄이 검출됐지만 폐쇄조치 없이 지금까지 생산, 판매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우라늄 검출 당시 모두 회수 조치했고, 시설 개선으로 ▲활성탄여과 공정 추가 ▲활성탄여과 필터 추가 ▲활성탄 교체주기 단축(1년 → 8월)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정 지하 취수 수위도 ▲1호정 120m → 96m ▲3호정 144m → 120m ▲4호정 204m → 154m 등으로 조정했다.

경기도는 “시설개선 이후 2016년 6월 20일 원수 검사결과 1호정, 4호정에서 우라늄이 검출되었으나 제품은 기준이하로 ‘적합’했다”면서 “2016년 12월 8일 3차 검사결과와 2017년 7월 12일 4차 검사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10월 16일, 17일 양일간 도내 15개 모든 업체 원수와 제품을 수거해 원수 48개 항목, 유통제품 52개 항목에 대한 검사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중 우라늄 항목은 10월 20일(금) 오후, 모든 항목에 대한 결과는 11월 1일(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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