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IL협의회 창립10주년 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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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IL협의회 창립10주년 체육대회 ‘성료’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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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최고의 경쟁을 통해 화합의 장으로

[뉴스피크] (사)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오산시 죽미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사)경기IL협의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센터 및 활동가 간 유기적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삼고자 하는 취지에서 (사)경기IL센터협의회, 수지IL센터, 오산IL센터가 주관했다.

체육대회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권달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소속 센터 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육대회 종목으로는 보치아, 슐런, 윷놀이, 훌라후프, 릴레이 경주가 진행됐다. 이 중 보치아 종목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경기로 공을 던지면 표적구의 가까운 곳에 점수를 더해 승패를 겨루는 데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다.

김태정 부시장은 “그동안 장애인 자립생활 및 인권을 위해 활동한 (사)경기IL센터협의회 및 소속 IL센터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그간의 고생과 피로를 풀고 재충전 하시길 바라며, 보치아대회로 경기지역 장애인 스포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이지광 오산IL센터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에 한발 내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 스포츠 환경이 많이 열악하지만,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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