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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는 배려와 존중 배우는 선진문화”[인터뷰] 경기댄스스포츠 교원연구회 신현옥 사무국장(신리초 교사)
이민우 기자  |  news@newspe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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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4  0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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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댄스스포츠 교원연구회 신현옥 사무국장(신리초등학교 교사)은 “댄스스포츠는 예의와 질서를 기본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선진문화”라고 강조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댄스스포츠는 예의와 질서를 기본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선진문화예요. 예술성이 풍부한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 100세 시대에 가장 좋은 스포츠로 모든 분들에게 권장하고 싶습니다.”

경기댄스스포츠 교원연구회 신현옥 사무국장(신리초등학교 교사)의 말이다. 댄스스포츠는 무엇보다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마음을 즐겁게 하는 장점이 있는 전신운동이라는 게 신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체내의 모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비만해소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효과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것도 댄스스포츠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그렇기에 댄스스포츠는 요즘 평생교육원이나 주민센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다.

경기댄스스포츠 교원연구회(아래 경댄스) 워낙 2014년 댄스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은 교원들의 소그룹이 모태가 됐다. 용인·분당지역에 댄스스포츠 연수희망교원이 많은데도 연수기관은 없는 안타까움을 해결하고자 2015년 9월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용인에 있는 신리초에서 교직원연수를 시작했다.

경댄스는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차원의 생활체육으로서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되고 있는 댄스스포츠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자는 뜻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신 사무국장은 “현재 연간 직무연수 4회, 자율연수 6회를 시행하며, 연인원 약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흔쾌히 강당을 제공해주신 신리초 김오영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월·수반(직무연수)과 금요반(자율연수)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4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요반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지역주민도 참여해 댄스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함께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경댄스는 댄스스포츠를 활용한 재능기부도 열심이다. 2016년도부터 경댄스는 회원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능기부 차원의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6년도에 5회, 2017년은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요양원 및 축제 등에 찬조 출연했다. 2학기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댄스라고 하면 일반인들이 접하기엔 어렵고, 외국과 달리 사회적으로 즐길 장소가 없으며, 아직까지 좋지 않은 시선도 있는 게 현실 아니냐’고 물었다.

신 사무국장 “우리나라 국민들의 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 ‘퇴폐적인 오락’이라는 사교댄스에 대한 평가와 5.16군사정변 이후 군사정부의 몰이해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댄스스포츠는 엄연히 ‘스포츠’이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기도 하고,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근래에는 댄스스포츠가 학교의 교육과정과 방과 후 활동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대학의 학과개설 및 평생교육원을 통한 활성화도 이뤄지고 있고요. 특히 주민센터에서 댄스스포츠는 가장 인기 있는 필수종목이 됐습니다.”

또한 “댄스스포츠의 (교습) 장소는 과거에 주로 콜라텍이나 학원에서 이루어졌으나 요즘은 주민센터, 학교강당 그리고 연수원 등 오픈된 공공기관에서 강습 및 파티가 이뤄지고 있다”고 변화된 사실을 강조했다.

댄스스포츠 교육을 하면서 겪는 어려운 점으로는 ‘남녀비율’을 꼽았다. 신 사무국장은 “남성에 비해 여성 희망자가 많아 여성회원을 100% 수용 못한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남성회원의 지속적인 입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음악소리에 주변 아파트에서 민원을 제기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신 사무국장은 “2학기(개강 9월4일)부터는 댄스스포츠뿐만 아니라 실용댄스를 연수에 포함할 예정이며, 그동안 연마한 회원님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원님들의 수준이 점점 향상되는 것에 맞춰 내년에는 중·상급 위주의 자율연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외적으로는 댄스스포츠를 건전한 국민 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댄스가 중심에 서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댄스스포츠는 크게 ‘모던(Modern)댄스’와 ‘라틴(Latin)댄스’ 두 종류로 분류된다. 모던댄스는 1924년에 ISTD(영국왕실무도교사협회)에서 5종목을 정립시켰다. 라틴댄스는 라틴계 나라들 즉 쿠바, 브라질 등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나라들의 댄스로 1974년에 ISTD에서 경기 5종목을 정립시켰다.

‘모던댄스’ 5종목은 왈츠(Waltz), 폭스트로트(Foxtrot), 탱고(Tango), 비엔나 왈츠(Viennese), 퀵스텝(Quickstep)이며, ‘라틴댄스’는 자이브(Jive) 룸바(Rumba) 차차차(cha cha cha) 삼바(Samba) 파소도블(Paso Double) 5종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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