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 학부모스터디와 ‘디베이트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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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 학부모스터디와 ‘디베이트 캠프’ 운영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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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11일까지 필봉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오산식 디베이트’ 과정 경험
▲ (재)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이사장 곽상욱) 학부모스터디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필봉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디베이트 캠프’를 운영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재)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이사장 곽상욱) 학부모스터디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필봉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디베이트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도서관 사서 교사가 학부모스터디에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했고, 학부모스터디에 개설된 탑디베이트팀이 디베이트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디베이트 프로그램은 필봉초 3, 4학년 24명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오산식 디베이트’과정을 2일 동안 경험하는 과정이다. 첫째 날 수업은 ‘나를 구해줘’라는 스피치 게임를 통해 가벼운 토론연습을 하고 두 번째 날은 진행할 의제를 정했다.

둘째 날에서는 오산식 토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학부모 강사들이 조별 좌장이 돼 이야기 공을 주고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논증하기와 반론, 경청 등의 토론법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분임별 토의를 이끌어 가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디베이트 캠프에 함께 참여했던 필봉초등학교 사서 교사는 “3, 4학년에게 디베이트 과정 캠프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어 아이들의 소극적 참여를 걱정했었지만 어리게만 보았던 아이들이 시사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오산시와 학부모스터디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 학부모스터디 ‘꿈찬나래 논술팀’과 ‘오산어깨동무팀’은 각각 독서토론, 전래놀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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