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광복절 의미 되새기는 체험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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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광복절 의미 되새기는 체험행사 ‘풍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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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 화성시 향토박물관에서 다채로운 행사
▲ 15일 화성시는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나라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태극기모양 바람개비 만들기 ▲지역 독립운동가(매송면) 조문기 선생이 되어 사진찍기 ▲서예 선생님이 써주는 우리 집 가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8.15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선조들의 얼을 기리고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해 주목된다.

15일 화성시는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나라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태극기모양 바람개비 만들기 ▲지역 독립운동가(매송면) 조문기 선생이 되어 사진찍기 ▲서예 선생님이 써주는 우리 집 가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비극적인 시대에 태어났지만 아름다운 시로 감동을 안겨준 청년 윤동주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영화 ‘동주’ 무료 상영과 광복절 체험행사 참여 모습을 SNS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화성시 향토박물관도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선언되자 사강 시장에 태극기를 든 주민들이 쏟아져 나와 만세를 불렀다는 이야기에 착안해 태극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 화성시
화성시 향토박물관도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선언되자 사강 시장에 태극기를 든 주민들이 쏟아져 나와 만세를 불렀다는 이야기에 착안해 태극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광복절 당일 박물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태극기·무궁화 배지, 태극기 부채·풍선, 태극무늬 팽이 등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과거 나라를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영화 ‘귀향’도 관람가능하다.

박미랑 문화예술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화성지역 독립운동 콘텐츠 개발 및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 조성, 화성시 독립기념관 건립 등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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