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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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성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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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관장 김정희)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일간 복지관 및 지역사회 각종 시설 등에서 총 84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한 ‘2017 특수교육 여름방학 늘해랑학교’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

[뉴스피크]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관장 김정희)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일간 복지관 및 지역사회 각종 시설 등에서 총 84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한 ‘2017 특수교육 여름방학 늘해랑학교’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유·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 46명, 전담교사 8명,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또래들과의 집단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 및 즐거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요리·과학·공예·음악·미술활동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수영장, 영화관, 아이스링크장, 포도밭 등에서 외부 현장학습도 운영했다.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 자주 접해보지 못하였던 활동들을 장애아동·청소년들 각자의 흥미와 수준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에는 치료 선생님들도 휴가를 가셔서 집에서 아이에게 무엇을 해 줘야 하나 항상 고민을 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가 방학 동안 집안에만 있지 않고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다양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래울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도 늘해랑학교를 통해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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