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림스타트,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농구교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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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드림스타트,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농구교실’ 시작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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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훈씨가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슈팅 연습을 지도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7월 31일 화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농구교실’을 시작했다. 이번 농구교실은 오는 18일까지 3주간 평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대한농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농구교실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기초 운동능력을 키워주고, 아동들에게 인기 높은 구기종목 농구에 관한 전문 기술을 가르쳐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훈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등 전문강사 3명이 3주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드리블·패스 기본 자세부터 슈팅 기술, 팀플레이 요령까지 다양한 농구 기술을 지도하고 5대5 연습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1일 열린 첫 수업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이 참가해 농구 규칙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드리블 기술과 간단한 슈팅 요령을 배웠다. 김훈 선수를 비롯한 강사들은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동들에게 각자의 신체 능력에 알맞은 농구 기술을 세밀하게 지도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TV에서 보던 국가대표 농구선수에게 직접 농구를 배운다는 게 꿈만 같다”며 “농구를 잘 하는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3개 센터(우만·세류·매교)에서 1000여 명의 영유아·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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