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림도서관, ‘수원화성 축성과정’ 주제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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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림도서관, ‘수원화성 축성과정’ 주제 인문학 강좌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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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23일·30일 3회에 걸쳐 ‘수원화성, 꿈을 담아낸 성곽길 이야기’ 진행
▲ 수원시 한림도서관은 오는 16일·23일·30일 3회에 걸쳐 정조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를 초빙해 수원화성 축성과정에 관한 인문학 강좌 ‘수원화성, 꿈을 담아낸 성곽길 이야기’를 연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 한림도서관은 오는 16일·23일·30일 3회에 걸쳐 수원화성 축성과정에 관한 인문학 강좌 ‘수원화성, 꿈을 담아낸 성곽길 이야기’를 연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7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림도서관이 진행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도시, 과거와 현재를 걷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강좌다.

정조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김 교수는 화성 축성으로 개혁 군주의 꿈을 이루려 했던 정조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수원화성을 설계한 정약용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 교수의 저서 「화성, 정조와 다산의 꿈이 어우러진 대동의 도시」를 바탕으로 한 이번 강좌는 ▶16일 ‘정조, 개혁 군주를 꿈꾸다’, ‘다산 정약용, 화성을 설계하다’ ▶23일 ‘화성, 정조와 다산의 풍운지회(風雲之會)’, ‘화성만의 독특한 건축물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30일에는 화성행궁·화성박물관·창룡문·연무대·방화수류정·장안문·서장대 등으로 이어지는 수원화성 문화유적 답사가 진행된다.

한림도서관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도시, 과거와 현재를 걷다’의 두 번째 강좌 ‘신작로(新作路) 근대를 품다’를 9월에, 세 번째 강좌 ‘삼남으로 가는 길, 정조의 농업 유적을 찾아서’를 10월에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중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uwonlib.go.kr/hl/)에서 하면 된다. 문의: 031-228-4858, 수원시 한림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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