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실천,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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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실천, 더 열심히 하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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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자주여성연대, 다큐영화 ‘어폴로지’ 공동체 상영 및 초청강연회 성료
윤미향 정의기억재단 상임이사 초청강연···‘경기도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
▲ 경기자주여성연대(대표 한미경)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바로알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기억하며 전쟁이 여성의 인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도록 하는 취지로 경기여성들의 여성평화행동 “여행”-어폴로지 공동체상영 및 초청강연을 7월3일부터 26일까지 12개 지역에서 다양한 도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뉴스피크] 경기자주여성연대(대표 한미경)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바로알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기억하며 전쟁이 여성의 인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도록 하는 취지로 경기여성들의 여성평화행동 “여행”-어폴로지 공동체상영 및 초청강연을 7월3일부터 26일까지 12개 지역에서 다양한 도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경기여성들의 여성평화행동 “여행” 행사는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돼 540여명의 경기도민이 참여했다.

어폴로지 공동체상영과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초청강연으로 이루어져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문제를 재조명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참가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남양주지역 공동체상영에 참여한 윤혜영씨는 SNS를 통해 “반성하지 않는 일제는 똑같은 짓을 반복할 수 있다. 소녀이야기에서 구체적인 일제의 만행을 봤다면, 어폴로지에선 그 만행들로 인해 상처받은 할머니들의 일상이 그려진다...... 반드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서 다시는 인류 그 누구도 그같은 고통받지 않길 바라고 또 바란다”고 남겼다.

어폴로지 공동체상영과 더불어 초청강연회도 곳곳에서 이루어졌는데, 윤미향 정의기억재단 상임이사는 강연을 통해 생존해 계시는 할머니들의 뜻을 이어서 기억하는 우리 시민들이 그 몫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행”사업은 경기도내 여성단체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학생 등 폭넓은 참여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안성, 오산지역은 청소년평화나비서포터즈가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참여했고, 경기평화나비네트워크라는 대학생단체도 공동체상영과 초청강연을 함께 진행했다.

경기자주여성연대 한미경 대표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들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청소년, 대학생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대중적인 행사를 치루게 돼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여성들의 여성평화행동 “여행”은 24일간 총 12회 공동체영화상영과 4회에 걸친 초청강연회를 진행하였고, 540여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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