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제9회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 금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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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제9회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 금상 등 수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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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한대학교 장유유서팀이 관람객들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한대학교

[뉴스피크]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는 전기과 학생들이 부산 BEXCO에서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제9회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에서 장유유서팀이 금상을 꼴초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제9회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는 대한전기학회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하는 전문대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창의적인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9회째다. 올해는 4년제 대학 49개팀과 2년제 대학 10개팀이 아이디어부문과 캡스톤디자인부문으로 나눠 참가했으며, 그 중 2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유유서팀(팀원 : 박슬기, 정재희, 윤우주, 한태윤, 권영서, 김태후, 이현호, 송희철)은 「주택용 소용돌이 마이크로 수력발전」이라는 작품명으로 하수관로에 섹스티어구조의 진입로를 갖는 스파이럴 구조의 배관을 장착해 하수의 배수속도를 증속시켜 터빈으로 발전하는 아이디어로 금상을 수상했다.

꼴초팀(윤동렬, 홍승민, 권문규, 황준영, 서상영, 신동현)은 「퓨터 커패시터 원료를 추출하기 위한 담배꽁초 필터 분리 재떨이」라는 작품명으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 커패시터의 원료가 되는 탄소를 담배 꽁초로부터 자동분리채치할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룬 박슬기양은 “참가팀 대부분이 4년제 대학생들이기 때문에 경험도 많은 것 같아서 많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유일한 박사님의 도전정신을 가지고 팀원들과 몸으로 부딪쳐 가면서 아이디어를 완성해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전국 대학생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고 큰 자극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전을 지도한 김솔 교수는 “다른 대학팀들보다 아이디어의 차별화와 효용성에 중점을 둬 팀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냉정하게 평가하면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금상팀은 롯데건설의 시스템보다 발전효과가 높기 때문에 한전, 발전사와 더불어 건설사들에게 큰 이슈가 되어 많은 관계자들이 발표시간 끝까지 학생들에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단계 지원대학  선정,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선정, 국무총리 표창 3회 수상(국가생산성 대상, 정보문화 우수기관,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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