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고 학생들,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자원봉사자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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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외고 학생들,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자원봉사자로 뛴다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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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외고, 자원봉사 업무협약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 약속
▲ 수원시와 수원외고는 22일 수원시청에서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자원봉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간회의 자원봉사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왼쪽)과 서동신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는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 2017’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수원시와 수원외고는 22일 수원시청에서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자원봉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간회의 자원봉사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자원봉사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행사 안내요원 교육’을 하고, 행사에 배치한다. 수원외고는 학생들에게 국제회의 자원봉사를 안내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수원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2017’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고, 우수한 통역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재능기부로 국제행사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리 시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대회 자원봉사가 수원외고 학생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25~27일 수원시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회의로 수원시와 오산시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교육부·성인학습 관계자, 국제전문가, 관련 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성인교육 관련 정책과 방향을 논의한다.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이전 회의를 점검하고 다음 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다. 1949년 시작돼 1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성인교육회의’ 개최 후 6년 차에 열린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오산시와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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