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트레일 러닝 캠프’ 성황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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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트레일 러닝 캠프’ 성황리 열어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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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러닝 기초지식 습득과 실전 강습 통해 저변 확대 기회 마련”
9월 1~3일까지 DMZ 일원에서 ‘2017 DMZ 트레일 러닝’ 대회 개최
▲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파주 임진각과 캠프 그리브스 일원에서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DMZ 트레일 러닝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경기도

[뉴스피크]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파주 임진각과 캠프 그리브스 일원에서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DMZ 트레일 러닝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현재 급부상중인 국내 트레일 러닝의 인기를 반영하듯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추첨을 통해 5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행사를 진행할 정도로 큰 호응이 있었다.

‘2017 DMZ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트레일 러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에서는 ▲2017 DMZ 트레일러닝 대회 및 코스 소개, ▲파주 코스 실전 러닝(9km), ▲기초 지식 강의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반인이 출입이 금지된 파주 민통선 내 트레일 러닝 코스 9km를 직접 뛰어보고,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숙식을 진행하면서 DMZ와 트레일 러닝의 매력에 즐겼다.

특히 2017 DMZ 트레일 러닝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라 스포르티바(La Sportiva)’ 소속의 트레일 러닝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트레일 러닝은 산길이나 숲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것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은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건강과 운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이다.

이에 경기도는 김포, 파주, 연천 DMZ 일원에서 트레일 러닝에 적합한 코스를 개발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DMZ를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자 2016년부터 ‘DMZ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대회는 전문선수를 위한 100km 코스(2박 3일 스테이지 방식, 김포 32km → 연천 50km → 파주 18km)와 50km 코스(연천 고대산 일원)를 비롯해 트레일 러닝 입문자 및 일반인을 위한 코스(김포 14km, 파주 9km)를 마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참가자를 대상으로 DMZ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2017 DMZ 트레일 러닝’ 대회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되며 참가비는 100km 코스 30만원(2박 3일, 숙식포함), 50km, 14km, 9km 당일코스는 5~3만원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www.dmztrailrun.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DMZ 트레일러닝 사무국(02-449-7352)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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