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애인 생산품 구매·홍보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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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애인 생산품 구매·홍보 ‘팔 걷어’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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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구매사업’ 업무 협약 맺어
▲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 13개 복지관은 8일 수원시청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구매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생산품 구매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앞줄 가운데가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 수원시가 운영하는 복지관 13개소가 손을 잡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물품 구매·홍보에 나선다.

수원시와 협의회, 13개 복지관은 8일 수원시청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구매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생산품 구매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구매를 늘릴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또 직업재활시설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지도·감독한다.

복지관들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연계해 생산품을 구매하고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장애인 생산품 인식개선 활동도 한다.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는 질 좋은 장애인생산품을 공급하고, 장애인생산품 인식 개선을 선도하게 된다. 또 장애인 근무환경·복리후생을 개선해 장애인근로자들의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현재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 중증장애인 생산 시설은 10개소, 장애인 근로자는 400여 명이다. 현수막, 장갑, 행정봉투, 명함, 휴지, 복사용지, 작업복, 소독방역, 축하카드, 빵·과자, 선풍기 등 16종의 제품을 생산한다. 홈페이지 제작·관리 업무를 하는 곳도 있다.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은 이용자들의 품질 만족도가 무척 높은 편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상품 구매가 많이 늘어났으면 한다”면서 “오늘 협약이 수원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는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와 연무사회복지관, SK청솔노인복지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서호노인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밤밭노인복지관, 무봉종합사회복지관장, 버드내노인복지관,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3개 복지관이 참여했다. 사회복지관 6개소, 노인복지관 5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오귀철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장, 13개 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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