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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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25일 개막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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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앞두고 ‘테스트 이벤트’ 수원·천안·제주시에서 열려
[뉴스피크] 2017 FIFA U-20 월드컵의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 천안시 · 제주시 등 3개 도시에서 열린다.
 
‘테스트 이벤트’는 본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훈련장 시설, 안전·수송·숙박 등 대회 모든 분야에서 운용되는 인력을 실전 배치해 대회 운영능력을 점검해보는 것을 일컫는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시설과 경기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각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잠비아, 에콰도르, 온두라스 등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개국이 참가한다. U-20 월드컵과 같이 하루에 한 경기장에서 두 경기가 연속으로 진행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3월 25일 한국과 온두라스(19시), 잠비아와 에콰도르(16시)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27일 19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 30일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겨룬다.
 
관람권 가격은 1등석 1만 원, 2등석 7000원, 응원석 5000원이며 유소년은 1등석 5000원, 2등석 3000원이다. 1장의 관람권으로 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4개국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대회 본부는 주심개최도시인 수원시에 설치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예선 6경기, 16강전, 8강전,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열리며 5월 26일 한국과 잉글랜드의 예선 경기가 있다.
 
수원시는 FIFA U-20 월드컵을 ‘지구촌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대회를 통해 세계인에게 역사와 전통·문화의 도시라는 수원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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