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상태바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동 만성질환 유병률 파악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팔달구 지역 특성에 맞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전개하는 ‘시민 밀착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팔달구보건소는 22일 수원 팔달구 가보정에서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 팔달구 각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관리 프로그램 추진 관련 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지역의 보건의료지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 지역본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협력해 2009~2015년 건강검진을 한 시민들의 만성질환 현황을 조사, 지난해 11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구(장안·권선·팔달·영통구)별 현황을 보면 팔달구는 당뇨병(9.31%) 등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권선구가 비만(34.21%), 대사증후군(28.64%), 고혈압(23.39%) 등 3개 질환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장안구는 고지혈증(14.08%)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팔달구보건소의 시민 밀착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만성대사 질환 현황 자료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자체 운동프로그램을 만들어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 유병률이 높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동별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희옥 보건소장은 “보건소와 동 주민센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역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