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지 담당자들을 위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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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복지 담당자들을 위한 축제 개최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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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016 휴먼N축제 개최, 사례관리 체험수기 시상 등 진행
▲ 염태영 수원시장이 30일 호텔캐슬에서 열린 '2016 휴먼N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30일 수원 우만동 호텔캐슬에서 ‘2016 휴먼N축제’를 열고 한 해 동안 복지 대상자들을 돌본 민·관 협력기관 복지 담당자들과 후원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수원시휴먼복지서비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복지 대상자 관리 우수 사례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 ‘통합사례관리사업 전시회’, 우수 사례 공모전·협력·후원기관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뮤지컬 ‘넌센스’도 상연됐다.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제5회 우수사례공모전 ‘2016 휴먼스토리’ 최우수상은 ‘대물림되는 가정 폭력에서 희망의 기지개를 펴며’를 응모한 팔달구 무한돌봄 사례관리팀 이희옥씨가 받았고, ‘인생의 비상연락망’을 응모한 연무사회복지관 공주형씨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체험수기 부문은 ‘당신을 만난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를 응모한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이현숙씨가 최우수상,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리라’를 응모한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권태정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 복지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수요자 중심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 서비스는 지역 민간단체들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내,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나 기관을 연결해준다.

휴먼서비스센터는 복지 서비스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복지 대상자를 관리하는 기관이 어려움을 호소하면 전문가를 초청해 기관에 필요한 자문과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함께 해주신 모든 후원자와 민·관 협력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센터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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