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중총궐기로 박근혜 퇴진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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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민중총궐기로 박근혜 퇴진시키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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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밤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 앞에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인권단체, 정당들의 공동 주최로 열린 ‘박근혜 퇴진 경기 민중대회’에 참가한 각계 시민 600여명이 대회 마지막 순서로 “살인 부패 비리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부슬비를 맞으며 행진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지난 2일 밤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 앞에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인권단체, 정당들의 공동 주최로 열린 ‘박근혜 퇴진 경기 민중대회’에 참가한 각계 시민 600여명이 대회 마지막 순서로 “살인 부패 비리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부슬비를 맞으며 행진하고 있다.

행진 대열을 이끄는 차량의 앰프에서는 “박근혜 정권에게 유린당한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12일 100만 민중총궐기로 박근혜를 퇴진시키자”고 호소하는 절절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수원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민중공화국임을 보여줍시다. 국민의 자긍심을 되찾는 일에 함께 해 주십시오. 능력 없는 꼭두각시 박근혜, 사상 초유의 헌법 파괴 범죄를 저지른 박근혜 퇴진을 위해 12일 민중총궐기에 함께 동참합니다.”

▲ 지난 2일 밤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 앞에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인권단체, 정당들의 공동 주최로 열린 ‘박근혜 퇴진 경기 민중대회’에 참가한 각계 시민 600여명이 대회 마지막 순서로 “최순실의 꼭두각시 박근혜는 하야하라”,“이게 나라냐, 박근혜 내려와”,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 뉴스피크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거리행진을 하며 “허수아비 박근혜는 즉각 내려와라”, “비리 정권, 사기 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 “국정농단 살인정권 박근혜는 물러가라”, “헌법 파괴 국정농단 박근혜는 퇴진하라”,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는 하야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거리행진 대열이 수원역을 출발할 무렵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나 시민들의 행진 대오는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었고, 힘찬 구호가 계속 터져 나왔다.

이날 경기민중대회는 경기남부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경기남부평통사), 경기민권연대,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경기민언련), 경기민예총, 경기진보연대, 노동당 경기도당, 다산인권센터, 대한불교청년회경기지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정의당 경기도당,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대표와 실무책임자는 물론 노동자, 농민, 시민 등이 동참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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