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가 지난 28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경기도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경기도 환경교육 한마당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에게 환경교육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도내 초중고생, 교사, 환경교육NGO 등 1,3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 경기도환경교육센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지역환경교육센터, 경기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와 사회환경교육 기관·단체 등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들이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약 40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 전시, 놀이 활동 등이 진행됐다. 유아 환경 인형극, 청소년 환경 골든벨, 공연, 찾아가는 에너지 버스, 환경교육 교구 전시 등이 운영돼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등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수질오염 측정, 폐CD로 무드등 만들기, 플라스틱컵 재활용 등의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으며, 그랜드 마칭, 사물놀이, 응원단, 난타 등의 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청소년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을 기부 받아 캄보디아 등 어려운 지역에 보내는 행사도 병행해 환경교육의 의미를 더욱 깊고 넓게 새겼다.
고광갑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경기도 환경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적, 질적으로 향상된 환경교육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