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온실가스 감축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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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온실가스 감축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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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최 평가에서 온실가스 36.2% 감축으로 전체 10위 달성
▲ 수원시가 환경부 주최로 진행된 2015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이행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주목된다. (가운데 민병구 수원시 환경국장).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가 환경부 주최로 진행된 2015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이행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주목된다. 기초지자체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시는 26일 통계교육원(대전시 서구)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기준배출량 대비 36.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744개 대상기관 중 10위의 성적이며, 기초지자체부문에서는 김해시에 이어 2위다.

시상식에 참석한 민병구 수원시 환경국장은 “2011년 9월 환경수도 선언을 통해 자발적인 도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공공청사 LED 조명 교체 ▲태양광발전시설설치 확대 ▲단열필름 부착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시스템 설치 ▲실내 냉난방 온도 준수 ▲중식시간 자동소등 ▲업무용컴퓨터 그린터치(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 전력 감소) 설치 등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신축청사를 건립 할 때 단열강화, 고효율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적용해 저탄소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자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공사·공단, 국?공립대학, 국립병원 등 전국 747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매년 감축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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