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청 공무원노조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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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청 공무원노조 면담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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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넘어 지방정부로 발전해가는 과도기 머리 맞대고 노력해야”
▲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8월 24일(수), 경기도청 공무원노조 유관희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과 만나 2기 연정협상과 관련한 노조의 요구를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8월 24일(수), 경기도청 공무원노조 유관희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과 만나 2기 연정협상과 관련한 노조의 요구를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그리고 새누리당이 진행하고 있는 2기 연정협상과 관련하여 경기도청 공무원노조는 ‘도의회와 도지사가 도민을 볼모로 지방장관제 도입이라는 정치실험을 하는데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의회사무처 규모가 전체공무원의 6%로 전국 평균인 3.5%를 훨씬 넘는 수준임에도 의회 사무처 인력 증원을 위한 의원보좌관제 도입, 입법조사국 및 예산분석국 설치 등 의회사무처 규모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의회사무처의 외형확대 중단을 요구했다.
  
이러한 노조의 요구에 대해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의회 공무원 수가 타 지역과 비교해 많다는 노조 측의 주장은 의원 1인당 보좌인력의 관점에서 보면 의원 1인당 보좌인력이 1.7%로 전국 평균인 2.2%에(서울,제주2.7%) 미치지 못한다”며 “경기도의회는 의원 수가 많아 타 지역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기열 의장은 “지금 우리는 지방분권을 넘어 지방정부로 발전해가는 과도기에 있어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지방장관제와 의회사무처 인력증원은 법의 테두리안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노조의 요구사항과 의견은 연정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양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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