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혁신교육 한 단계 더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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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혁신교육 한 단계 더 향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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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임기 후반기 2년의 과제 제시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 후반기 2년의 과제를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으로 미래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혁신교육의 성공이 경기교육,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 후반기 2년의 과제를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삶의 주체가 되어 미래를 살아갈 공감과 협력의 역량을 준비하는 혁신교육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대”라면서 “앞으로 경기교육의 중심에 학생과 현장을 기초로 혁신교육과 혁신학교과 미래 교육과 미래학교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확실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교육감은 “자생적 변화와 협력적 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혁신학교를 계속 추진하겠다”면서 “미래교육을 위한 학생중심의 학교공간의 재구조화, 교과간 융합프로젝트 운영 등으로 혁신교육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혁신공감학교의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운영을 통해 모든 학교현장이 자발적으로 혁신교육에 동참하는 교사의 의지와 열정을 북돋아주겠다”며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빛깔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하여 모든 학교의 학교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을 확대하여 혁신교육을 지원하겠으며, 학교 및 교사의 교육과정 의사결정권을 강화하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육감은 “학습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초·중·고의 학습량 적정화를 추진하겠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가 함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하여 학습량 적정화, 주5일 수업체제에 맞는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감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 밖에도 후반기 2년의 과제로 ▲2017년부터 야간자율학습 폐지 ▲경기교육 주민참여 협의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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