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어린이집, 오산시 세마동에 복지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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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어린이집, 오산시 세마동에 복지후원금 전달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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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 소재의 ‘베스트어린이집’(대표 심재임)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기부받은 나눔물품들을 모아 지난 18일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하고 모인 수익금 112만 4천원을 세마동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지난 27일 전달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 소재의 ‘베스트어린이집’(대표 심재임)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기부받은 나눔물품들을 모아 지난 18일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하고 모인 수익금 112만 4천원을 세마동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지난 27일 전달했다.

베스트어린이집 심재임 대표는 “가진 자만이 기부나 후원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자그마한 정성들이 모여도 주변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눔장터에서부터 후원금 기부까지, 나보다 조금 부족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과정을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하며 성숙한 성인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은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계좌로 입금되며 관내 소외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긴급한 위기가 발생하여 해결책이 없는 경우, 법적제도 상 기준에 부합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 등 복지의 빈 틈을 메우는 데 적정하게 사용이 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선교 세마동장은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겪게 하고, 나눔에 대한 부담과 편견을 탈피한 교육을 해주시는 베스트어린이집 대표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과 함께 모아 기부한 소중한 후원금이니만큼 소외 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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