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조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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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조기 가동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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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보건소는 때이른 무더위에 대비하여 5월 23일부터 9월까지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조기 가동한다고 밝혔다. ⓒ 오산시보건소

[뉴스피크] 오산시보건소는 때이른 무더위에 대비하여 5월 23일부터 9월까지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조기 가동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기관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오산한국병원과 오산시보건소로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파악된 폭염 건강피해정보는 일일단위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크게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으며 대표증상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가급적 피하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노출되어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느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119구급대에 신고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5월24일부터 9월5일 사이에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1,056명으로 집계됐으며 2015년 환자 발생수가 2014년도 대비 1.9배(556명)로 증가하였으며 사망자도 11명 발생했다. 이중 7명이 60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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