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2030 에코리포트 파리기후변화회의 특별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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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30 에코리포트 파리기후변화회의 특별판’ 발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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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진핑, 반기문, 디카프리오 등 파리협정 기여 11인 선정
▲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파리기후변화회의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전망을 다룬 ‘2030 에코리포트 파리기후변화회의 특별판’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 환경재단

[뉴스피크]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파리기후변화회의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전망을 다룬 ‘2030 에코리포트 파리기후변화회의 특별판’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협정은 ‘세계사의 가장 위대한 외교적 승리’라 불리며 세계 모든 나라가 참여한 신기후변화체제에서 국제사회가 지켜야할 제반 규범을 두루 담고 있다.

특히 파리협정은 향후 환경 뿐만 아니라 세계 에너지 산업, 경제, 문화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환경재단이 이번에 출간한 ‘2030 에코리포트’는 국내외 전문가가 선정한 ‘파리협정을 타결시킨 11명의 스타플레이어’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유럽연합(EU)이 주도한 교토체제와 달리 이번 파리협정의 성공에는 미국과 중국(G2)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원의 지휘자’ 노릇을 했다.

마지막까지 협상그룹 간의 이견을 조율한 로랑 파비위스 COP21 의장, 세계 각 국의 협상타결을 독려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기후변화 교황으로 불리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할리우드의 환경운동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다.

‘파리협정을 타결시킨 11명의 스타플레이어’에는 로랑 파비위스 COP21의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프란치스코 교황,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UNFCCC 사무총장, 이회성 IPCC의장, 세골렌 루아얄 프랑스 환경장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빌 매키번 350.org 대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꼽혔다.

또한 ‘2030 에코리포트’는 ‘파리협정’. ‘그린빅뱅’, ‘거버넌스’, ‘파리 이후’, ‘COP21’ 등 5개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리협정’에서는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이 파리협정의 의미와 한국의 과제를 제시했으며, ‘그린빅뱅’에서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터뷰를 통해 국내 에너지 신사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기후변화 관련 정책과 산업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파리협정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논의나 자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특별판은 파리협정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전망을 담은 국내 첫 저작으로서 신기후체제를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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