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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종이 한장[기고]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박충묵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박충묵  |  news@newspe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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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3  1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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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충묵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뉴스피크] 남도에서 시작된 봄소식은 이제 국토의 정중앙이며 휴전선 접경지역인 양구지역에도 상륙하여 겨우내 감추었던 꽃망울을 떠뜨리며 형형색색의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매인 몸이라, 휴일도 잊은채 선거준비에  바쁜 나날이 계속되어 제대로 봄을 즐기기 힘든 나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잠깐 오가는 길거리에 핀 형형색색의 꽃들에 위안을 받아 본다. 중국발 황사나 미세먼지 등 불청객만 주의하면 나들이 하기엔 좋은 계절인 듯 하다.

봄 하면 저마다 생각나고 즐기는 것이 있겠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들에겐  겨우내 손꼽아 기다렸던 프로야구의  시즌은 또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출범당시 군부정권의 3S(스포츠, 성문화개방, 영화)정책의 논란거리도 있었지만, 70년대의 고교야구의 인기를 얻고 출범한 프로야구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 인기스포츠로 발돋움 하였다. 오늘날 프로야구가 큰 인기를 거두게 된 것은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철저하게 검증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겨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만약 출전선수명단의 권한을 가진 감독이 특정학교나 인맥출신에 의한 선수만 주전으로 보장하였다면 오늘날 큰 인기를 못지 못하였을 것이다. 선수들은 출전을 보장받기 위하여 겨우내 땀을 흘리고, 경기결과에 따라 연봉이 책정되고 결과를 내지 못한 선수들은 방출되어 사라지곤 한다. 반면 선거를 통하여 우리의 대표자를 뽑는 우리의 선택기준은 이러한 기준으로 선택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답답해진다.

정당이나 후보자의 정책이 아닌 지역감정에 의한 맹목적인 지지를   하고, TV와 언론의 일방적인 정보, 선거기술자들이 만든 쟁점에 의하여 후보자와 정당을 선택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돈 선거나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의 구태가 근절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민주주의정치체제는 국민대중이 정치주체가 됨으로써 그리고 권력이 그들의 희망에 필요에 반응하게 만듦으로서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체제를 뜻하는 것이다.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프랑스의 사상가 알렉시드토그빌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고 하였다.

국민대중이 정치주체가 되고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가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여 보고 높은 잣대로  검증기준을 마련하여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info.nec.go.kr/)에 방문하여 정책공약알리미사이트를 살펴 보거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http://www.debates.go.kr/)에서 토론회를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오늘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향우회장과 동창회장, 연예인 등을  뽑는 선거가 아니며 선거기술자들이 만든 그럴듯한 말잔치에  의하여 선택하는 선거가 아닌 향후 4년간 대한민국의 입법권과 예산심의권, 정부, 공공기관의 감독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 대표자를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선거권은 행사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국민의 권리로만 생각하여서는 안된다.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나의 꿈을, 가족의 희망을, 연인의 꿈을, 자식의 미래를, 투표용지에 모두 올려놓기 바란다.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박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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