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여성축구단(단장 정우경)은 15일수원산업단지 내 솔대축구장에서 창단 15주년을 기념하는 단배식을 개최했다.
이날 단배식은 여성축구단원과 권선구청장을 비롯한 권선사랑연합회, 체육진흥협의회, 축구연합회 등 지역 단체장과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의 무사고와 건승을 기원하는 제례를 지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5년 동안 축구를 통해 화합하며 힘든 과정을 이겨낸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정우경 단장님을 중심으로 선수단 전체가 화합하며 아무 사고 없이 모두 행복하고 즐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다만 올해는 조금 더 나은 성적도 기대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2년 창단된 권선구 여성축구단은 현재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20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화, 목요일 2시간 동안 솔대축구장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창단 15주년을 맞은 올해 단배식을 시작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내디뎠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