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수원시무 평당원협 “정미경 공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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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수원시무 평당원협 “정미경 공천 반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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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의원측 “확인되지 않는 단체, 검찰과 선관위 고발 검토”

[뉴스피크] ‘수원시 무선거구 새누리당 평당원협의회’가 10일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탈당, 경선불복 등 해당행위자는 공천에서 원천배제토록 하고 있다”며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수원무 선거구 공천 절대 반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미경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공천경쟁에서 탈락하자 이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출마, 당시 야당의 신장용 후보가 당선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던 장본인”이라면서 ‘정미경 후보는 그해 12월 대통령 선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2월 시민단체(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가 ‘본회의 출석’, ‘상임위 출석’, ‘법안대표발의’ 등의 3개 분야를 기준으로 조사한 의정활동 성적을 조사하여 3개 분야 모두에서 낙제점을 받은 국회의원 35명을 발표했는데, 이 명단에 정미경 의원이 포함돼 있었다”며 “이번 공천만큼은 당을 위해 묵묵히 충성을 다하였던 후보자, 지역민을 위해 국민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매진할 후보자에게 공천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성명에 대해 수원무 선거구(세류1·2·3동,권선1·2동,곡선동,태장동,영통2동)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미경 의원측은 “새누리당 수원무 평당원협의회라는 단체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조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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