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성규 예비후보(화성시갑), 공무원노조 예방
“공무원 노동3권 보장돼야 국민 위한 소신행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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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성규 예비후보(화성시갑), 공무원노조 예방
“공무원 노동3권 보장돼야 국민 위한 소신행정 가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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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 찾아 이대현 지부장 만나
▲ 사진 : 홍성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뉴스피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13총선) 화성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홍성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 10일(목) 오전 10시, 화성시청 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를 찾아 이대현 지부장을 예방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언제나 화성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대현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공무원들의 1차적 의무”라며 “동시에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평가하면서 신성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광주광역시 노동조합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 공무원법에 ‘애국심 의무조항’을 명시하고 인사혁신처에서 무리하게 ‘퇴출제’를 시도하는 행태 등은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이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또다시 공무원들을 권력의 시녀로 전락시키겠다는 파렴치한 시도”라고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입만 열면 ‘선진국 수준’을 운운하는데 그 첫걸음은 제한 없이 공무원들도 노동3권을 보장해주는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노골적인 관권선거는 근절된 지 오래되었으나 여전히 누가 대통령이 되고 시장이 되고 집권여당이 되는지에 따라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박근혜-새누리당 정권 들어서 더 극심해졌다”고 꼬집었다.

홍 예비후보는 “(공직자들이) 마음 놓고 오직 국민을 위한 소신행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도 노동3권이 전면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규 예비후보는 화성시 팔탄면 출신의 화성 토박이다. 할아버지, 아버지도 팔탄초등학교를 나왔다. 홍 예비후보는 발안중학교, 안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를 역임했으며,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화성민주포럼 대표,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화성지회 자문위원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으로 2013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 맞붙어 8.2%를 득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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