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월평균 4천명 이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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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월평균 4천명 이상 이용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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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고용복지+센터

[뉴스피크]경기 최남부인 평택, 안성, 오산 중 최초로 지난해 12월 14일 개소한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월말 현재 월평균 4,000명 이상의 오산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종합복지센터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고용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가 고용센터(고용노동부), 일자리센터(지자체), 주민센터(지자체) 등에서 각각 제공되다 보니, 서비스가 분산되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한 측면이 있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산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를 비롯해 오산시 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의 고용관련 서비스와 오산시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상담, 노무법률상담, 생활법률상담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중요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2월말까지 실업급여 관련 민원만 4,000여건, 자기계발을 위한 내일배움카드 상담 290여건을 비롯해 복지지원 상담 13건, 소상공인지원 144건, 서민금융상담 45건, 무료 노동법률상담 19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오산시 일자리센터는 구직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9.6% 증가했고, 취업자는 3.8% 증가한 60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한편 정부는 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금년도에 30개소를 추가로 개소하는 등 2017년까지 100개소까지 센터 수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년에는 기존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지역 중 고용복지+센터가 없는 지역에 우선 설치해, 구직(고용복지+센터)과 구인·창업(창조경제혁신센터) 창구의 상호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오산고용복지+센터 정언숙 소장은 “고용복지+센터가 각 기관간 협업을 통해 민원의 편의를 우선으로 제공하고 관내 구직자와 기업의 취업연결통가 되며, 복지사각지대를 감소시키는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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