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박물관(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5 소재)은 제14기 수원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근대의 시선으로 만나는 그림과 글씨’라는 주제다.
4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8회 이론 강의와 1회의 답사로 구성되며 첫 강의는 제13회 한국미술저작상과 2014년 우현학술상을 수상한 이화여대 홍선표 명예교수가 시작한다. 홍 교수는 한국의 근대미술사와 관련 풍부한 이야기를 수강생들과 함께 풀어간다.
이후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오원장승업과 그의 제자들, 추사학파의 그림과 글씨, 격랑의 근대이행기에 전통서화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 전통의 맥을 이어 간 근대 호남화단에 대한 소개 등 다양한 관점으로 우리 그림과 글씨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맛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총 40명이며 신청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http://swmuseum.suw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문화와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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