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탄4동, ‘현미경 복지’로 이웃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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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탄4동, ‘현미경 복지’로 이웃 돌본다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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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지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 복지사각지대 할머니 어려움 해결
▲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주민복지협의체(위원장 박형순)가 관내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돕고 있어 화제다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주민복지협의체(위원장 박형순)가 관내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돕고 있어 화제다

지난 22일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할머니의 어려움을 해결해드리기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나섰다.

남편과 사별 후 자녀들과 가족관계 단절로 홀로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는 당뇨, 무릎 관절염 등으로 활동이 불편하다. 생활고로 폐지를 틈틈이 수집하고 있으나 가파른 계단을 내려와 폐지를 처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생활비도 빠듯한 상황에서 수술비를 마련해야 하는 할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위해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모아 이날 집안에 쌓여있는 폐지를 모두 대신 처분한 것이다.

박형순 위원장은 “동네에는 혼자 해결하기에 어려운 다양한 문제를 가진 이웃들이 많이 있다. 매탄4동 복지협의체는 옆집의 어려운 사정을 함께 하는 이웃사촌의 마음으로 다 같이 풀어나가는 현미경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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