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근수)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회장 최종현)는 2월 22일(월)에 예로부터 전해오는 세시풍속 계승 및 장애인들 간 화합·친목을 위한 정월대보름을 맞이 ‘제1회 호매실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척사대회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기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복지관 이용자 및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척사대회는 사전·현장접수를 통해 약 6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참가자들은 열띤 열기 속에서 즐겁게 대회에 참여했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더욱 돋우어 주었으며, 각종 먹거리도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입과 눈과 몸이 모두 즐거운 축제로 만들었다. 입상팀에게는 소형청소기, 믹서기, 쌀 등 푸짐한 상품을 시상했다.

이번 척사대회 참가한 한 장애인 가족은 “가족이 함께 척사대회에 참가했는데, 중간에 떨어져 아쉽지만 함께 참여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서수원권 장애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균형발전은 물론 장애인 및 그 가족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 4월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211에 개관해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이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